약학대학
Dongguk University
[소식] 동국대학교 의약품개발종합연구소, 2025 하반기 정기 심포지엄 성료
동국대학교 의약품개발종합연구소, 2025 하반기 정기 심포지엄 성료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의약품개발종합연구소(IRIDD, 소장 최영희 교수)는 지난 11월 14일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대강당에서 ‘초융합·초연결 바이오 시대의 신약개발 전략’을 주제로 2025년 IRIDD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수 및 대학원생을 비롯해 관련 분야 연구진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약학·AI·양자역학을 포괄하는 융합형 신약개발 패러다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Session 1에서는 기초과학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약 표적 발굴과 치료 플랫폼 정밀화 전략이 다뤄졌다. 장창영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는 유사분열 단계에서의 치료 타깃 발굴 전략을 발표했으며, 남주원 교수(영남대학교 약학대학)는 NMR 기반 구조 검증 및 품질관리 디지털 레퍼런스 구축 연구를 소개했다. 이어 김교범 교수(동국대학교 공과대학)는 이중특이 모듈 기반 NK 세포 표면 엔지니어링 기술을 발표하며 차세대 면역치료제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Session 2에서는 신약설계 패러다임 전환을 중심으로 AI 및 Quantum Computing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디지털 신약개발 전략이 논의되었다. 이주용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는 AI–물리 계산 기반 모달리티 탐색 플랫폼 구축 전략과 연구 방향을 소개했고, 정재호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양자산업단장)는 양자 알고리즘 기반 병렬 신약발굴 플랫폼의 가능성과 적용 전략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최영희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신약개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융합형 신약개발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히며, 참석자들도 “IRIDD가 미래 약학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융합형 연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유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혁신 신약개발의 핵심 흐름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